MIN 마우어-케플러, AL '이 주일의 선수' 공동 수상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09 05: 17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 마우어와 맥스 케플러가 아메리칸리그 '이 주일의 선수'에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마우어와 케플러를 '이 주일의 선수'로 공동 선정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주 5승2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우어는 지난 주 두 차례 1경기 4안타를 치는 등 5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주간 성적은 타율 0.560 출루율 0.633 장타율 1.000을 기록했다. 1홈런 9타점도 더했다.

마우어는 개인 통산 4번째이자 올 시즌 2번째 수상이다.  
신인 외야수 케플러는 지난 2일 클리블랜드전에서 3홈런 6타점을 몰아치는 등 주간 성적 타율 0.370 출루율 0.471 장타율 0.815 4홈런 1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케플러는 "나는 홈런 타자가 아니다. 무척 드문 일이다"며 "단타를 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공을 강하게 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3000안타를 달성한 이치로(마이애미)와 카일 헨드릭스(시카고 컵스)가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 /orange@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