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24, 포스코에너지)가 여자단식 16강서 탈락했다.
전지희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리우센트루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4라운드(16강)서 유맹유(싱가포르)에 세트 스코어 4-1(12-10 8-11 12-10 11-7 11-2)로 패했다.
2011년 중국서 귀화한 전지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서 혼합 복식 동메달을 따냈지만 리우 올림픽서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세계랭킹 11위 전지희는 13위인 유맹유를 맞아 1세트서 접전 끝에 10-12로 내주며 부담이 컸다.
결국 접전을 펼치며 아쉽게 승리를 내준 전지희는 8강서 만날 가능성이 있던 김송이와 대결이 무산됐다. / 10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