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원이 4차원의 매력을 폭발시키며 셰프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예지원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갑자기 샹송을 부르고, 이재윤에게 영화의 한 장면을 부탁하는 등 돌발 행동을 보였다. 거기에 자신이 직접 담근 술까지 출연진들에게 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동안의 게스트에게서 볼 수 없었던 8색조의 매력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캠핑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튜디오를 캠핑장으로 꾸미고, 출연진들이 직접 캠핑갈 때 먹는 식재료들을 사왔다. 이날 게스트 예지원은 해산물을 좋아한다며 수산시장에서 싱상한 재료를 공수해 와 셰프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예지원은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다른 식재료들도 공개했고, 거기에는 직접 담근 술도 있었다. 심지어 막걸리를 독에 보관하고 있었고, 셰프들은 너도 나도 나와 예지원의 실력(?)을 확인했다. 같이 출연한 이재윤은 맛있다며 두 잔을 마시기도 했다. 김성주는 “이제껏 출연한 주당 여배우 중 역대급 주당이다”고 놀라워했다.
이날 예지원은 이재윤에게 영화 ‘더티댄싱’의 한 장면을 연출해보고 싶다고 갑작스러운 제안을 해 이재윤을 당황시켰고, 이연복의 요리에 감탄하며 그에게 샹송을 바치기도 했다. 이재윤은 “말 안 듣는 흰 강아지 같다. 씻겨 놓으면 또 더럽게 해서 오는..”이라고 예지원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평소 4차원 캐릭터로 유명한 예지원. 이날 역시 독특한 캐릭터를 뽐내며(?) 스튜디오에 즐거움을 안겼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발산해 주시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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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