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수원시청)의 첫 올림픽 출전이 16강에서 마감됐다.
세계 1위 안창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16강서 벨기에의 디아크 반 티셸에게 절반패했다.
안창림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경기 중반까지 상대 선수와 지도 1개씩을 주고 받으며 탐색전을 이어갔다.
안창림은 2분 50여 초가 흐른 시점에 공격적인 업어치기를 구사하다 도리어 되치기를 당해 절반을 내줬다. 안창림은 결국 지도 1개씩을 더 주고 받는 것에 그치며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