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펜싱 사브르 16강 탈락...2연패 실패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08 23: 57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지연(28, 익산시청)이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를 맞아 13-15(8-5, 5-10)으로 패했다. 김지연의 올림픽 2연패 도전은 좌절됐다. 
첫 득점을 허용한 김지연은 5-3으로 역전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김지연은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김지연은 8-5로 1회전을 리드했다. 

2회전에서도 김지연은 꾸준히 2점차 리드를 지켰다. 굴로타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13-11로 전세를 뒤집었다. 김지연은 칼이 부러지는 등 장비가 다소 말썽을 부렸다. 김지연은 12-14로 뒤진 상황에서 극적인 득점으로 13-1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 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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