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 실바에 절반패...女 57kg급 16강 탈락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08 23: 32

 
김잔디(양주시청)가 하파엘라 실바(브라질)에 패배해 여자 유도 57kg급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잔디는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 16강전에서 실바에 절반을 내줘 패배했다.

경기 초반 실바의 적극적인 공세에 잠시 주춤한 김잔디는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실바도 이내 지도를 받았고, 김잔디는 엎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대등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하지만 김잔디는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게다가 다시 한 번 지도를 받으며 실바의 경기 운영에 밀렸고, 공격을 시도하다가 되치기를 당해 절반을 내줬다. 끝내 김잔디는 절반을 만회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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