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펜싱 사브르 16강 진출...2연패 조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08 22: 17

김지연(28, 익산시청)이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전에서 은구옌 티 레 중(베트남, 30위)을 15-3(8-3, 7-0)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김지연은 은구옌 티 레 중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초반 두 선수는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 때부터 김지연의 진가가 드러났다. 김지연은 연속 5득점을 하며 8-3으로 1회전을 마쳤다. 

2회전에서 김지연은 7득점을 따내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