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없는 월요일을 맞아 총 7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루이스 히메네스(LG)도 포함되어 있다.
8일 10개 구단에서 총 7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히메네스다. 허리 통증이 있는 그에 대해 LG 관계자는 “오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상은 없지만 경미한 통증이 있어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열흘 뒤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 23홈런 86타점 12도루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었다. 히메네스가 빠진 LG는 열흘간 그의 공백을 다른 선수들로 메워야 하는 고민을 안게 됐다.
LG에서는 히메네스 외에도 우완투수 이승현까지 2명이 말소됐다. 또한 KIA는 외야수 이호신과 내야수 홍재호를 퓨처스리그로 내렸고, 넥센 외야수 강지광 또한 최소 열흘간 1군에서 볼 수 없다. 롯데 사이드암 정대현, kt 외야수 배병옥도 내려갔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