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루이스 히메네스(28)가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서 제외됐다.
LG는 8일 히메네스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히메네스가 오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상은 없지만, 경미한 통증이 있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기로 했다. 열흘 후 복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6일 잠실 kt전 중 허리 통증을 느꼈고, 7일 잠실 kt전에 결장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9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4리 23홈런 86타점 OPS 0.950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기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5위권 싸움에 뛰어는 LG로선 히메네스의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LG는 지난 7일 잠실 kt전에선 4번 타순에 정성훈을, 3루수로 양석환을 기용하며 히메네스의 자리를 메운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서 제외된 채은성은 순조롭게 회복과 재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 7일 “큰 문제없이 회복되고 있다. 10일 정도면 될 것 같은데 그래도 허리니까 복귀하는 데 큰 욕심은 내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엔트리서 제외된 채은성은 오는 14일 엔트리 등록이 가능하다. / drjose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