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코비치, 남자 테니스 1회전 충격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08 15: 45

[OSEN=올림픽특별취재반]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리우 올림픽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올림픽 테니스 센터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테니스 단식 1회전서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에게 세트스코어 0-2(6-7(4) 6-7(2))로 패했다.
조코비치는 3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금메달과 연을 맺지 못하면서 커리어 골든슬램을 4년 뒤로 미루게 됐다.

조코비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서 동메달을 딴 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4위에 그쳤다.
조코비치는 4년 전 런던 올림픽 동메달결정전서 탈락의 아픔을 안겼던 델포트로에게 또 한 번 무릎을 꿇으며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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