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4일 전북과 홈경기서 다채로운 선물 준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08 14: 55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14일 저녁 7시 홈경기장인 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이번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북문광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스틸야드를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의 더위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휴대용 선풍기 2000개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에서 제공하는 최신형 가전제품 10대를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스틸야드 북문광장 특별판매 부스와 매점 4개소에서는 ‘볼비어 스틸야드 패키지’를 1000개 한정 판매한다. 스틸야드 패키지는 스틸야드를 형상화한 디자인박스에 스틸러스 전용 머그잔과 볼비어 4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한편 포항과 전북의 경기는 이번 25라운드에서 슈퍼매치와 함께 가장 빅매치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통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전북과 역대 통산 전적에서도 30승 21무 28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포항은 이번 홈 경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해 상위권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포항의 양심콤비(양동현, 심동운)가 전북의 공격진을 상대로 창과 창의 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팀내 최다 득점자인 양동현과 심동운을 앞세워 전북의 이동국, 로페즈 등 전북의 공격진에 대응할 필승카드로 준비하고 있다.
  
K리그 최고 수문장 신화용과 권순태의 대결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전북과 포항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소실점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어느 팀이 수비 실수를 적게 하느냐가 맞대결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dolyng@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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