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男탁구 16강서 1위 마롱과 격돌...전지희 16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08 10: 02

[OSEN=올림픽특별취재반] 남녀 탁구 정영식(미래에셋대우)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개인 단식서 산뜻한 스타트를 신고했다.
정영식은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탁구 개인 단식 32강서 영국의 리암 피치포드에게 4-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정영식은 9일 오전 세계랭킹 1위 마롱(중국)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랭킹 12위 정영식은 48위 피치포드에게 1세트를 6-1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세트서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11-8로 이겨 균형을 맞췄다.
정영식은 3세트서 13-11로 재역전승을 거둔 뒤 4, 5세트를 내리 11-5로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지희는 앞서 여자 개인 단식 32강서 스웨덴의 마틸다 에크홀름을 4-1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전지희는 1, 2세트를 각각 11-2, 11-3으로 승리한 뒤 3세트를 3-11로 내줬다. 하지만 4, 5세트를 11-4, 11-2로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전지희는 9일 16강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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