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3루타로 통산 3000안타 달성(1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08 07: 40

 스즈키 이치로(43, 마이애미 말린스)가 메이저리그에서 3000번째 안타를 쳐냈다.
이치로는 8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주 콜로라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에 안타를 터뜨리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빅리그에서 16번째 시즌 만에 만든 통산 3000번째 안타였다.  
전날까지 2999안타를 누적하고 있던 그의 안타가 터진 것은 팀이 8-6으로 앞서고 있던 7회초. 1사에 크리스 루신을 상대한 이치로는 볼카운트 2B로 유리한 상황에서 3구째 커터(86.1마일)를 받아쳐 외야 우측으로 뻗는 타구를 친 뒤 3루에 도달했다. 지독한 여덟수를 극복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3000안타였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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