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CWS전 첫 타석 안타+선취 득점(1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08 03: 19

볼티모어 김현수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후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상대 선발 제임스 쉴즈와의 첫 대결.
1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 3개를 고른 후 풀카운트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바깥쪽 약간 빠지는 공을 엉덩이를 내민 채 손목 힘으로만 끌어당겨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뚫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0.335로 올라갔다. 

1루로 출루한 김현수는 3번타자 매니 마차도의 중월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시즌 23번째 득점.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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