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서 한국의 유도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안바울(남양주시청)이 8강에 올랐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라오카 아레나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16강서 르블루슈(프랑스)를 한판승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 안바울은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 답게 앞서 32강서 잔자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에게 한판승을 따내며 손쉽게 16강에 올랐다.
16강도 다르지 않았다. 안바울은 시작 50여 초 만에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안바울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르블루슈는 소극적인 경기로 지도 2개를 받았다. 안바울도 지도 1개를 받았다.
안바울은 결국 종료 50초를 남기고 번뜩이는 업어치기를 성공, 도합 한판승을 거두며 8강으로 향했다./sunday@osen.co.kr
[사진]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