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차일목 페이크 번트로 흐름 넘어왔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07 22: 19

한화가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를 8-3 승리로 장식했다. 윌린 로사리오가 6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김태균이 5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 윤규진이 5회까지 잘 버텨줘서 뒤에 투수진이 이어가기 편했다. 계투진이 제 역할을 잘해줬고, 특히 심수창이 침착하게 잘 던져줬다"고 투수들을 두루두루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로사리오의 홈런과 대타 차일목의 페이크 번트 슬래시가 성공하며 흐름이 우리 쪽으로 넘어왔다. 김태균도 잘 쳐줬다"고 덧붙였다. 4-3으로 앞선 6회 무사 1·2루에서 대타 차일목이 번트 자세에서 강공으로 전환, 우중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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