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기계체조, 양학선 부재 속 전원 예선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07 19: 25

[OSEN=올림픽특별취재반]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에이스 양학선의 부상 부재 속 단체전과 개인전서 전원 예선 탈락했다.
윤창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6~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경기장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예선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257.645점을 받아 12개국 중 11위로 처져 상위 8개 팀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이 270.461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270.405점), 러시아(269.612점), 일본(269.294점)이 뒤를 이었다. 

유원철(경남체육회),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국체대)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도마부터 시작해 평행봉, 철봉, 마루운동, 안마, 링의 순서로 연기를 펼쳤다.
한국은 모든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박민수가 개인종합서 85.266점으로 27위를 기록했다. 결선 진출 티켓은 국가별로 2명씩 상위 24위에게 주어지지만 영국과 브라질이 24위 안에 3명이 포진, 박민수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게 됐다.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경기는 11일 열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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