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야수 김성욱이 프로 데뷔 첫 10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성욱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3회초 2사 1루에서 윤규진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윤규진의 2구째 몸쪽 129km 슬라이더를 공략,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3-2로 승부를 뒤집는 역전 투런포로 김성욱의 시즌 10호 홈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돌파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