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에 빠진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두산은 사구 여파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닉 에반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또한 양의지가 헤드샷 이후 처음으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김태형 감독은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까, 양의지는 이제 포수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격수 김재호는 이날 휴식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선발 유격수로는 류지혁이 나선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허경민(3루수)-민병헌(중견수)-김재환(좌익수)-에반스(1루수)-양의지(포수)-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류지혁(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