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니퍼트, 9일 잠실 KIA전 선발 등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07 17: 02

등 담 증세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5)의 복귀 일자가 확정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의 복귀 일자에 대해 언급했다.
니퍼트는 지난달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등에 담 증세가 오면서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된 바 있다.

이후 퓨처스팀이 있는 이천에서 몸을 만들었고, 전날(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41개의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니퍼트는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면서 "화요일(9일) 등록돼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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