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토 프리뷰] 정인욱, 이번에는 승리 갈증 해소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07 12: 01

승리에 목마른 정인욱(삼성)이 8전9기 끝에 4승 사냥에 성공할까. 정인욱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정인욱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5패. 6.3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6월 2일 넥센전 이후 8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3패를 떠안았다.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도 고배를 마신 적도 있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7월 28일 NC전에서도 5⅔이닝 2실점으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했지만 웃지 못했다. 
외국인 투수 아놀드 레온이 선발진에서 이탈하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된 정인욱. 이날 경기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올 시즌 KIA전 등판은 처음이다. KIA 타자 가운데 나지완, 이범호, 브렛 필, 김주형 등 장타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이 많다.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KIA는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2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10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8. 7월 14일 SK전 이후 2연패에 빠진 상황. 4월 19일 삼성을 상대로 국내 무대 데뷔 첫 승(6⅔이닝 1실점)을 장식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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