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날(6일)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시즌 타율은 3할3푼1리.
볼티모어는 1회와 3회 실점하며 끌려갔다. 4회 J.하디가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추격했고 6회 하디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2-2 동점에 성공했으나 7회 오마 나바에즈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내줬고 8회 아담 이튼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패했다.
볼티모어 타선은 6안타에 그쳤다. 김현수가 빠진 자리에 좌익수로 출장한 놀란 레이몬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에 그쳤다. 화이트삭스는 멜키 카브레라, 이튼이 각각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