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토프리뷰] 허프, kt 상대로 5연승·3연전 싹쓸이 바라본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07 10: 49

LG 트윈스 좌완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5연승과 주말 3연전 싹쓸이 임무를 받고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2차전에서 데이비드 허프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허프는 올 시즌 4경기 17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최근 선발 등판이었던 2일 잠실 두산전에선 3회말 실책 두 개와 함께 무너지며 2⅔이닝 8실점(비자책)이라는 드문 기록을 남겼다. 허프가 지난 등판의 아쉬움을 씻고 선발진 호투 릴레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최근 LG는 선발투수들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4연승, 4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반면 kt는 고졸 신인투수 박세진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박세진은 올 시즌 5경기 16⅓이닝을 소화하며 0승 0패 평균자책점 3.86을 올리고 있다. LG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 최근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7월 27일 KIA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다한 바 있다. 3연패에 빠진 kt가 박세진의 호투로 연패서 탈출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8승 3패로 LG가 kt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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