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류수영, 요리에 훈훈한 배려까지..완벽한 휴가파트너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8.07 09: 26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배우 류수영이 뛰어난 요리 솜씨와 훈훈한 미소로 매력을 보여줬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에서는 류수영이 출연해서 임지호 그리고 김수로와 함께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수영은 두 사람을 위해서 직접 닭백숙과 삼채나물 무침을 요리했다. 류수영은 직접 닭장에서 닭을 잡고 하루 전날 녹두를  불려놓고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더운 여름날에 직접 가마솥 앞에 앉아서 백숙을 끓였다. 류수영은 "집에서 닭백숙을 만들 때, 닭을 반신욕을 해서 요리를 한다"고 밝히며 평소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에 출연했던 박정수도 깜짝 등장하며 휴가 특집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정수는 펜션 여사장이라고   류수영과 임지호를 속이면서 깜짝 등장했다. 박정수는 "요새 기가 부족하다"며 "최근에 뮤지컬을 마쳤다"고 밝힌 뒤에 뮤지컬 속 랩과 노래를 선보이며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 
네 사람은 특별한 휴가를 위해 서로가 서로의 수호 천사가 되기로 결정했다. 서로의 수호천사를 결정한 뒤에 계곡에서 본격적인 물놀이에 돌입했다. 네 사람은 시원한 물속에서 공도 주고 받고 물싸움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방랑식객과 박정수 그리고 류수영과 김수로는 팀을 나눠서 여름맞이 식재료 찾기에 나섰다. 방랑식객과 박정수는 산으로 떠났다. 방랑식객과 박정수는 칡꽃과 목이버섯 채취에 나섰다. 이어서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와 키다리 나물로 양손을 든든하게 채웠다. 
수로와 수영은 계곡에서 메기 낚시에 나섰다. 수영과 수로는 족대를 들고 계곡을 누볐지만 매번 고기 잡기에 실패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지난밤 통발로 잡은 민물고기를 자신들이 잡은 것 처럼 속였다. 
각자 채취한 재료를 들고 다시 만난 네 사람은 여름 휴가 맞이 건강 밥상 만들기에 나섰다. 류수영은 아로니아 가루를 섞은 수제비 반죽에 나섰고 임지호는 호박무침을 요리했다. 거기에 더해 민물고기를 푹 끓인 어탕 국수와 꽃송이버섯 무침, 목이 버섯 무침, 산초잎 무침, 도라지 무침,  키다리 나물 무침, 복숭아 깍두기, 참갈겨니 튀김까지 더해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류수영은 셰프 못지 않은 솜씨를 지니고 있었다. 수제비 반죽 대신 아로니아 국수로 바꾸는 센스를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정수는 류수영이 만든 아로니아 국수를 맛보고 "쫄깃하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류수영은 방랑식객으로부터 끊임없이 요리를 배웠다. 류수영은 참 갈겨니 튀김옷의 정체를 물어보고 꽃송이 버섯 무침에 감탄했다. 거기에 더해 복숭아 깍두기에 들어간 재료를 궁금해했다. 
네 사람은 즐거운 휴가를 박상철의 '무조건'으로 흥겹게 마무리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식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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