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수, 데뷔전서 결승골...도쿄 2연승에 기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8.07 07: 59

FC 도쿄의 미드필더 유인수(22)가 J리그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유인수는 지난 6일 일본 조후시에서 열린 FC 도쿄와 주빌로 이와타의 J리그 후기리그 7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후반 31분 가와노 히로키 대신 투입된 유인수는 후반 46분 결승골을 넣어 도쿄를 3-2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유인수는 후반 46분 프리킥 기회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몸으로 밀어 넣었다. 유인수의 활약에 2연승을 달린 도쿄는 3승 4패를 기록해 후기리그 11위에 기록됐다.

유인수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골이다. 데뷔전에서의 데뷔골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도쿄에 입단해 올해 선수 등록이 된 유인수는 7월까지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유인수는 "꿈만 같다"며 득점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