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호주 꺾고 단체전 결승행...銀 확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07 03: 58

[OSEN=올림픽특별취재반]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 안착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으로 구성된 한국은 7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서 열린 대회 4강서 호주를 세트점수 6-0(59-57 59-58 56-54)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2개 팀이 참가한 단체전 예선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직행했다. 네덜란드와 8강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손쉽게 4강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와 4강서 1세트를 으로 승리한 뒤 2세트서도 59-58로 이기며 세트점수 4-0으로 앞섰다. 한국은 3세트를 56-54로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08 베이징 올림픽서 단체전 금메달을 쐈지만 4년 뒤 런던 올림픽에선 동메달에 그쳤다. 이제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단 한 걸음만 남았다./dolyng@osen.co.kr
[사진]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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