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올림픽특별취재반]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서 열린 대회 8강서 네덜란드를 세트점수 6-0(55-52 59-54 57-54)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2개 팀이 참가한 단체전 예선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직행했다. 네덜란드와 8강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손쉽게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세트를 55-52로 이긴 뒤 2세트서 59-54로 크게 승리했다.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은 3세트 마지막 3발을 나란히 10점 만점을 쏘며 완승을 마무리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08 베이징 올림픽서 단체전 금메달을 쐈지만 4년 뒤 런던 올림픽에선 동메달에 그쳤다.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한국은 잠시 후 호주와 결승행을 다툰다./dolyng@osen.co.kr
[사진]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