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신 진종오(37, KT)가 무난히 결선에 올랐다. 이대명(28, 한화갤러리아)은 예선 탈락했다.
진종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센터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10m 공기권총 예선서 2위를 차지하며 46명 중 8명까지 오르는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는 600점 만점으로 1시리즈에 10발씩, 모두 60발을 쏘는 예선서 584점을 기록했다. 진종오의 라이벌인 중국의 팡웨이가 5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초반 흔들린 진종오는 27발부터 40발까지 연속으로 10점을 쏘며 상승세를 올렸다. 마지막 6번째 시리즈서 8발을 연속으로 10점을 맞춘 그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대명은 577점을 기록해 19위에 머물렀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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