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올림픽특별취재반] 최인정(26, 계룡시청)이 리우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8강에 진출했다.
최인정은 7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내 카리오카 경기장 3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16강전서 아나 마리아 포페스쿠(루마니아)를 15-8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최인정은 1회전을 4-3으로 앞섰지만 2회전 초반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노련한 손기술과 발기술로 연이어 4점을 획득하며 8-4로 리드했다.
최인정은 9-5서 다시 한 번 찌르기에 성공하며 10-5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상대의 공격을 피한 뒤 정확한 찌르기로 11-5로 앞선 채 2회전을 마감했다.
최인정은 마지막 3회전서 초반 선취점을 내준 뒤 무리한 공격으로 연달아 점수를 주며 7-11로 쫓겼다. 그러나 잇따라 2점을 획득하며 13-7로 도망갔다.
최인정은 14-8서 결정적인 공격으로 15-8을 만들며 여유 있게 8강행을 확정지었다./dolyng@osen.co.kr
[사진]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