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4안타' 고메즈, "켈리 도와주려 더 집중"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06 22: 06

SK 와이번스 내야수 고메즈가 공수에서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고메즈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결승타 포함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2번의 병살타를 완성했다.
고메즈는 3-4로 뒤진 4회 1사 1,2루에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렸고 4-4 접전이 이어지던 6회에는 2사 3루에서 중견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때려내 팀에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수비에서는 7회와 8회 두 번의 1사 1,3루 위기에서 고종욱, 김민성을 모두 유격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경기 후 고메즈는 "지난번 대전에서 켈리가 선발일 때 실책을 많이 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오늘 초반 켈리가 힘들어해 도와주려고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낳았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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