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선수들 집중력으로 어려운 경기 이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06 22: 05

SK 와이번스가 4위를 수성했다.
SK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6회 고메즈의 결승타를 앞세워 7-6으로 이겼다. SK는 최근 2연승, 넥센전 3연승으로 단독 4위를 지켰다.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사사구 4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하며 시즌 7승에 성공했다. 박희수가 시즌 21세이브를 수확했다. 고메즈는 4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박정권은 이틀 연속 홈런으로 통산 600타점을 달성했다. 김강민은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용희 SK 감독은 "켈리가 초반 실점하며 경기가 어렵게 진행됐지만 4회 이후 추가 실점을 막아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이어 "타선에서는 고메즈가 1번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선수들의 의욕과 집중력으로 어려운 경기를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 찬스에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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