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감독이 삼성전 소감을 전했다.
KIA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헥터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3-6으로 승리했다. 헥커는 5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6월 24일 마산 NC전 이후 4연승 질주.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 모두 집중력이 좋았다. 헥터가 초반 실점은 했지만 이후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헥터는 "지난 등판에서 완투를 하며 공을 많이 던졌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고 어깨 상태고 좋았다. 오늘 크게 이기고 있어 5회만 던지라는 코칭스태프의 판단 하에 내려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말하지만 200이닝 목표다. 이를 향해 노력하다보면 다른 기록도 자연스레 따라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