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노래보다 요리가 익숙..피아노쳐도 음식 생각나"

"노래보다 요리가 익숙해"

성시경이 김연우의 콘서트에서 근황을 알렸다.   

6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연우의 데뷔 20주년 '땡큐' 콘서트가 열린 가운데 성시경이 게스트로 나왔다.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른 뒤 김연우의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마이크 잡는 것보다 칼 잡는 게 더 익숙하다. 요리가 그렇게 재밌다. 생각이 많다. 하는 방송보다 재밌고 배우는 게 좋은데 본업이 소중한 걸 알게 됐다. 작곡을 하겠다고 피아노 앞에 앉아도 자꾸 음식 생각이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노래하게 돼 설렜다. 무엇보다 연우 형 목 상태가 괜찮아져서 고맙고 축하한다"고 덧붙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