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굿바이 도니..그럼에도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8.06 19: 44

 그럼에도 ‘무한도전’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속보로 ‘무한뉴스’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반고정 멤버 양세형과 함께 두근두근 다방구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은 ‘무한뉴스’ 속보 소식을 전했다. 정형돈이 잠정 하차를 결정했다는 것. ‘무한도전’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앞으로 자신들이 더 잘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첫 술래 광희와 양세형 조합은 신의 한수였다. 지난해 광희는 추격전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바. ‘양세바리’와 ‘황수바리’로 뭉친 막내라인은 추격전 에이스로 등극하며 유재석과 박명수는 바짝 추격했다. 심박수가 뚝 떨어진 박명수 탓에 두 사람은 마치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는 것처럼 큰 형 라인 추격에 성공했다.
반전이 있었다. 양세형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하하가 박명수와 유재석을 살렸다. 역시 만만치 않은 ‘무한도전’ 멤버들이다. 이처럼 긴장감 넘치는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2라운드에는 술래가 바뀌었다. 이어 정준하와 하하가 술래가 된 것. 도망자 신세가 된 광희와 양세형은 식초와 겨자를 투하한 냉면을 먹으며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조합)를 선보였다. 오히려 심장 박동수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낳았다. 그러나 정준하의 심장 박동수도 상승한 덕에 두 사람은 도망갈 수 있었다.
이처럼 쫓고 쫓기는 멤버들의 추격전이 긴장감 있게 펼쳐졌다. 양세형과 광희가 젊은 피로서의 패기를 보였다면, 유재석과 박명수는 노련한 형 라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차례로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것. 결과는 술래팀의 승리였지만, 몸을 날리는 유재석의 모습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유재석과 박명수가 술래를 맡았다.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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