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언이 또 사구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경언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최금강의 몸쪽 낮은 공에 오른 발등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하며 제대로 걷지 못한 김경언은 결국 대주자 장민석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경언이 오른쪽 새키발가락에 맞았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추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경언은 지난 5월21일 대전 kt전에서도 왼쪽 종아리에 사구를 맞아 근육 파열로 한 달 넘게 재활한 바 있다. 그 이후 양 쪽 종아리를 감싸는 보호대를 차고 나타났지만 이번에는 발등을 맞는 불운에 시달렸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