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끊이지 않는 악재, 지석훈 등 근육경련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06 18: 39

NC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손시헌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대체로 들어온 지석훈마저 첫 이닝 수비부터 부상으로 교체됐다. 
지석훈은 6일 대전 한화전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한화전에서 주전 유격수 손시헌이 5회 파비오 카스티요의 강속구를 맞아 후방 갈비뼈가 골절됐고, 4주에서 6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게 돼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나선 지석훈도 부상을 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좋은 감을 보여준 지석훈은 그러나 1회 수비에서 정근우의 좌익수 뜬공 타구를 쫓다 허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결국 트레이닝코치의 부축을 받고 대수비 강민국으로 교체됐다. 

NC 구단 관계자는 "지석훈이 등 근육 경련으로 교체됐다. 별도로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확한 부상 회복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만, 손시헌이 빠진 NC로선 지석훈의 부상이 크지 않길 바랄 뿐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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