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올림픽특별취재반] 수백 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미국농구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의 매춘업소에 간 사실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미국연예매체 ‘TMZ’는 미국농구대표팀의 멤버인 드마커스 커즌스, 더마 드로잔, 디안드레 조던이 다른 종목의 미국대표선수들과 어울려 지난 5일(현지시간) 밤 브라질의 고급매춘업소를 찾았다고 6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선수들은 온천인 줄 알고 업소를 찾았다가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즉각 업소를 빠져나왔다고 해명했다.
해명에도 불구하고 소문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미국농구대표팀은 이미 온천시설이 완비돼 있는 초호화 크루즈에 머물고 있기 때문. 미국선수들이 갔던 업소는 리우에서 매우 유명한 고급매춘업소로 ‘온천으로 착각할 리가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선수들은 한 동안 업소에 머물며 음료수도 마셨다고 한다.
미국남자농구대표팀 선수 12명의 다음 시즌 연봉을 합치면 약 2624억 원이 넘어 평균 219억 원에 달한다. 이들은 일주일 사용료가 약 1449만 원에 달하는 초호화 유람선의 스위트룸에 머물고 있다. 미국은 7일 오전 7시 중국과의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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