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이탈' NC 엔트리 3명 조정, 지석훈 선발 SS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06 17: 08

NC가 1~2군 엔트리를 3명 조정했다. 
NC는 6일 한화와 대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손시헌, 투수 박준영·임서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내야수 도태훈, 투수 김선규·김학성을 새로 올렸다. 손시헌은 지난 5일 한화전에서 5회 한화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의 강속구에 맞아 후방 갈비뼈가 골절됐다. 진단 결과 재활에만 4주에서 6주 정도는 걸릴 예정이라 이날 엔트리 제외가 불가피했다. 
올 시즌 82경기 타율 3할1푼6리 85안타 5홈런 35타점 OPS .855로 데뷔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시헌의 공백으로 NC도 큰 치명타를 입게 됐다. NC 김경문 감독은 "지석훈과 강민국이 공백이 메워줄 것이다"며 어려운 대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석훈은 이날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루수 박민우와 함께 키스톤콤비를 맞춘다. 이날 NC는 김준완(중견수) 김성욱(좌익수) 박민우(2루수) 에릭 테임즈(1루수) 나성범(우익수) 박석민(3루수) 모창민(지명타자) 지석훈(유격수) 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아울러 올 시즌 신인 투수 박준영과 임서준도 나란히 1군에서 제외됐다. 사이드암 김선규와 우완 김학성이 불펜에서 새로운 힘을 실어준다. 2군에서 김선규는 22경기 1승2패2세이브5홀드 평균자책점 1.78, 김학성은 21경기 7승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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