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문규현은 상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06 16: 36

"(문)규현이는 상태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5일) 파울 타구에 맞은 문규현의 상태를 전했다.
문규현은 전날 8회말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무릎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문규현은 훈련을 소화했지만, 아직까지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은 "(문)규현이는 실려나갈 때 큰 부상인줄 알았는데, 괜찮은 것 같긴 하다. 상태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엔트리에서 말소될 정도의 부상은 아니지만, 일단 휴식은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강민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조 감독은 "(강)민호는 경기 후반에 대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포수 마스크는 콜업된 안중열이 쓴다. 안중열 대신 김준태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조원우 감독은 "왼쪽 발등쪽에 염증이 있어서 치료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엔트리 변동의 이유를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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