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에버전 1세트를 승리하며 승강전을 탈출했다.
진에어가 6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에버전에서 1세트를 승리하며 7위를 확정, 승강전의 위협에서 벗어났다.
진에어는 에버와 경기서 0-2로 패할 경우 득실 차에서 밀려 에버에게 8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던 상황이었으나,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크게 이득을 취하며 1세트를 선취해 7위를 확정지었다.
아쉽게 9위를 확정한 에버는 세 시즌 연속 승강전에 참가한다. '2016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에서 스베누를 만나 롤챔스 진출에 실패했던 에버는 바로 다음 시즌인 '2016 롤챔스 서머 승강전'에서는 복수에 성공하며 스베누를 꺾고 1부 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서머 시즌에 9위에 머무르며 다시 한번 승강전으로 향하게 됐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