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핵심 3인방이 리버풀과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아스날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리버풀과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아스날은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없다. 공수 핵인 메수트 외질, 올리비에 지루, 로랑 코시엘니 등이 빠진다. 6일 열린 바이킹FK(노르웨이)와 프리시즌 경기서도 이 세 명은 명단 제외됐다. 아스날은 오는 8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감한다.
플레이메이커 외질, 센터백 코시엘니,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최근 프랑스에서 끝난 유로 2016에 나란히 참가했다. 코시엘니와 지루는 프랑스의 준우승에 공헌했다. 외질은 독일의 4강행에 일조했다. 셋은 대회가 끝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바이킹전이 끝난 뒤 축구 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외질, 지루, 코시엘니가 리버풀전에 나서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지루와 외질의 공백은 시오 월콧과 산티 카솔라가 메울 전망이다. 코시엘니의 빈 자리는 오리무중이다. 그의 파트너인 페어 메르테사커도 부상 중이라 아스날은 여름 이적 시장서 중앙 수비수를 급구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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