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 승률 100%를 기록 중인 김기태(삼성)가 이번에도 승리의 기쁨을 맛볼까.
김기태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3패(평균 자책점 5.83). 6월 11일 KIA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1차례.
직전 등판이었던 7월 27일 NC전서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이제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안정감이 느껴진다. 실질적인 에이스라 불릴 만큼 팀내 위상이 높아졌다. 포스트시즌 티켓을 품에 안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3일 문학 SK전 이후 2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은 선발 김기태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다.
KIA는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국내 무대 데뷔 첫해 10승 고지를 밟을 만큼 안정감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6월 24일 NC전 이후 4연승. 삼성전에 3차례 등판,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06.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