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양궁, 최미선·장혜진·기보배, 예선전 1~3위 쾌거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8.06 05: 56

한국여자양궁이 예선전을 싹쓸이하며 세계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6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은 총 669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666점을 쏜 장혜진(LH)이 차지했다. 기보배(광주시청)가 663점으로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한국선수들은 상위 3등을 독식했다. 한국선수들은 최소 4강까지 올라야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단체전 예선은 개인전 기록을 합산한 방식으로 대신한다. 상위를 독식한 한국은 총점 199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러시아(1938점)와 중국(1933점), 대만(1932)이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4팀은 단체전 8강에 직행하게 됐다. 한국은 8일 오전 2시 단체전 8강전을 갖는다. / Sunday@osen.co.kr
[사진] 기보배 / 리우(브라질)=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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