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사양 유출...2100만 화소 카메라·4GB램 탑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8.05 22: 06

내달 9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인 LG전자의 V시리즈 두 번째 기기 'LG V20'의 사양이 유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블로그 폰스스팟(phoneSSpot)에 따르면 V10의 후속작인 LG V20의 후면 카메라는 2100만 화소가 될 전망이다. 또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듀얼 셀피 카메라)가 장착된다.
또 V20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CPU와 안드레노 530이 탑재된다. 5.7인치 QHD 디스플레이(2560×1440)에 V10과 같은 '세컨드스크린'도 선을 보인다. 램은 4G이다.

V20은 LG전자의 발표대로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계(OS)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탑재한다.
LG전자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V20'의 사양이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앞서 LG전자는 'V10'의 후속 모델로 'V20' 제품명을 확정하고 오는 9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며칠 전 유출된 내용에서는 V20가 풀HD 해상도 지원 스크린에 최대 256GB까지 확장이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과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달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터리는 4000mAh, USB 타입-C 포트가 장착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일 글로벌 기자들을 대상으로 전략 스마트폰 ‘V20’의 공개행사 초청장(Save the date, 그날을 비워 두세요)을 발송, 북미에서는 9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에서는 9월 7일 서울에서 공개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팝업 북을 배경으로 상단에 ‘Play more(플레이 모어)’라는 문구와 함께 ‘The second story begins, LG V20(두 번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LG V20)’를 노출했다.
LG전자는 매년 상반기 G시리즈, 하반기 V시리즈를 각각 내놓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폰스스팟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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