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투타의 조화로 두산에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46승51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박진형이 6⅔이닝 1실점 역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손아섭이 결승 투런 홈런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3도루로 맹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저스틴 맥스웰 역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선발과 중간 어느곳에서도 묵묵히 자기 몫을 해주는 박진형의 호투가 팀 승리를 가져왔고, 손아섭,맥스웰의 활약도 좋았다"면서 "무더위와 체력적으로 힘이 든 상황에서도 맡은바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이 가져온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와 두산은 6일 시즌 11번재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는 노경은, 두산은 보우덴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