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란데, "김태한 코치의 조언 감사드린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05 21: 58

"잃어버린 투구 밸런스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태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요한 플란데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플란데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 호투했다. 이승엽과 구자욱은 거포 본능을 발휘하며 플란데의 2승 달성을 도왔다. 삼성은 KIA를 8-5로 꺾고 3일 문학 SK전 이후 2연승을 질주했다. 

플란데는 경기 후 "팀이 이겨 기쁘다. 오늘은 지난 경기보다 제구가 조금 나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 잃어버린 투구 밸런스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태한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리드를 잘 해준 포수 이흥련과 공수 양면에서 도와준 야수들에게 고맙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됐고 앞으로 등판할때마다 기대에 보답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플란데가 몇 차례 위기가 있었는데 노련하게 잘 막아냈다"고 이날 호투를 칭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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