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이민호 상대로 데뷔 첫 만루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05 19: 02

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하주석은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이민호의 초구 몸쪽으로 들어온 133km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으로 만루포를 장식한 것이다. 
하주석의 데뷔 첫 만루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 순식간에 스코어가 6-0으로 벌어졌고, 이민호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6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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