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kt를 3년 동안 맡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 감독은 5일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우리 팀이 아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신생팀을 맡은 만큼 감독으로서 더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팀이 하루라도 빨리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2013년 8월 5일 kt 구단 역사상 첫 번째 감독이 됐다. kt는 2014시즌 퓨처스리그를 시작으로, 지난해 1군 첫 시즌, 올해는 1군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kt는 지난해 시즌 전적 52승 91패 1무, 올해는 38승 54패 2무를 기록 중이다. 조 감독은 부임 3년째가 되는 날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붙는다.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고영표 김사율 윤요섭 하준호를 엔트리에 등록, 김영환 김종민 장시환 홍성용을 엔트리서 제외시켰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