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tvN 시상식, 영화제 급 ★들 전쟁(feat.응답하라 이재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8.05 16: 38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케이블 시상식인데 웬만한 영화제 못지않은 스케일이 예고되고 있다. 하나의 페스티벌로 거듭날 전망이다. tvN이 오는 10월 8~9일 이틀간 개국 10주년을 기념해 시상식 겸 페스티벌을 연다. 
올 한 해 tvN의 활약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드라마와 예능계 모두 지상파를 뛰어넘는 화제성과 인기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느새 믿고 보는 채널로 거듭난 tvN이다.

아직 어떤 포맷으로 시상식이 진행될지, 어느 배우가 참석할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미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 기세다. 올 한 해 tvN을 빛낸 스타들의 이름을 보면 지상파 시상식과 영화제를 합쳐놓은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   
'응답하라 1988', '시그널', '기억', '디어 마이 프렌즈', '치즈인더트랩' '피리 부는 사나이', '또 오해영', '굿와이프', '싸우자 귀신아' 등에 출연한 배우들이 시상식에 참석한다면 영화제 이상의 품격이 완성될 거로 보인다. 
예능쪽도 화려하다.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SNL 코리아', '배우학교' '코미디 빅리그', '아버지와 나', '문제적 남자' 등을 통해 안방에 힐링과 웃음, 폭소와 '꿀잼'을 선사한 예능인들이 즐비하다.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어떤 드라마의 어느 배우가 대상을 차지할지 점치고 있다. '시그널' 속 조진웅과 김혜수, '디어 마이 프렌즈'의 김혜자와 고현정, '또 오해영'을 이끈 서현진과 에릭이 어떤 트로피를 받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10월, tvN 식구들 덕에 방송계가 다시 한번 떠들썩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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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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