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토토프리뷰] '선발 재합류' 박진형, 두산전 좋은 기억 떠올릴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05 11: 33

선발 로테이션에 재합류한 롯데 자이언츠 박진형(22)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공교롭게도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선발승을 거뒀던 두산을 상대로 다시 등판한다.
박진형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진형은 올해 롯데 투수진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올해 31경기 등판해 4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로는 7경기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다.

지난 6월26일 대전 한화전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첫 선발 등판이다. 현재 송승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2군으로 내려갔고 박진형은 다시 선발 투수의 기회를 잡았다. 오랜만의 선발 등판에서 체력적인 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단 자신의 프로무대 데뷔 첫 선발 등판이 지난 5월 22일 두산과의 경기였고 선발승을 따낸 바 있다.
한편, 두산은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장원준은 올해 18경기 등판해 11승4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팀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한다. 장원준이 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얼마나 반등시킬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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